[야구타임스 | 김홍석 기자] 두산베어스의 외야수 김현수(21세)가 미야자키 캠프에서 장타자로 거듭나기 위해 그 어느 해 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06년 두산베어스의 신고선수로 입단했던 김현수는 2008시즌 126경기에 모두 출장해 최다안타(168개)와, 타율(.357), 출루율(.454)에서 리그 1위를 차지, 타격 부문 3관왕과 더불어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팀의 간판타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시즌이 끝난 후 높은 타율과 많은 안타 보다는 2할8푼을 치더라도 장차 30~40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1차적으로 올해 15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다는 것이 김현수의 목표.
때문에 지난 11월부터 박동일 트레이닝 코치의 지도 속에 파워 향상에 주안점을 둔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고 있었으며, 올해 전지훈련에서는 김광림 타격 코치와 함께 타격시 공에 강한 힘을 싣는 타격폼으로 수정하기 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 변신을 시도 중인 김현수와 김광림 타격코치[사진제공 : 두산 베어스]
현재 김현수를 1:1 지도하고 있는 김광림 타격코치는 “작년 11월 마무리 훈련부터 타격폼 개조에 들어갔는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점차 익숙해지는 것 같다” 며, “밸런스는 물론 타격 임팩트시 공에 힘을 싣는 것이 확실히 좋아졌다. 캠프 기간을 거치면 폼이 완전히 나올 것”이라고 훈련 진행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에 김현수는 “김광림 코치님의 지도 덕분에 확실히 타격 임팩트시 공에 힘이 실리는 것이 느껴진다” 며, “올해도 감이 좋다. 쉽지는 않겠지만, 장거리 타자로 변신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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