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타임스 | 김홍석 기자] 스프링캠프가 열린 하와이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22)이 2009년에는 탈삼진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06년 프로데뷔 이후 2006년과 2007년 각각 204개와 17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탈삼진왕에 올랐던 류현진은 2008시즌(14승 7패 방어율 3.31) 탈삼진 개수가 143개로 줄어들면서, SK 와이번스의 김광현(150개)에게 이 부문 타이틀을 빼앗겼다.
예전의 전지훈련 보다 더 많은 훈련을 소화 하고 있는 류현진은 “현재의 몸 상태는 아주 좋다. 투수 코치와 많은 대화를 통해 몸의 밸런스 강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 WBC대회 준비로 작년에 비해 빠르게 몸을 만들고 있다. 지난 해 아쉽게 탈삼진왕 타이틀을 빼앗겼지만, 올 시즌 반드시 탈삼진왕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4년차 최고 연봉인 2억 4천만원을 받는 류현진[사진제공 : 한화이글스]
현재 시즌을 대비해서 몸무게 8Kg 감량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류현진은 “비 시즌 동안 많은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나, 일부에서 걱정하는 팔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2009년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등판한다면 상대 투수가 누구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구단에서 4년차 최고 연봉 계약으로 나의 자존심을 세워준 만큼 반드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우승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한편, WBC국제대회 출전과 관련해서는 “지난 제1회 WBC대회를 비롯해서 베이징올림픽에서 선배들이 쌓아온 야구 실력과 저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지난 2006년 한국프로야구 최초 신인왕과 MVP를 동시 석권한 류현진은 이후 매년 14승 이상을 기록하며 한화 이글스 부동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쿠바와의 결승전 선발로 등판하여 금메달 획득의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각 종 국제 대회에서도 대한민국 에이스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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