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타임스 | 김홍석 기자] LG 트윈스는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의 약 한 달 일정으로 사이판의 수수페구장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김재박 감독과 새롭게 주장으로 임명된 조인성을 비롯해 약 60여명의 코치 및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 2월 3일 LG 트윈스 사이판 전훈 스케치[사진제공 : LG 트윈스]
◇ “이 곳에서 흘린 땀이 언젠가는...” - LG 트윈스 선수들이 땀을 흘리고 있는 사이판의 수수페 보조구장의 모습이다.
◇ “오늘은 육상선수 컨셉입니다” - 투수조의 체력강화 트레이닝을 위해 트랙에 나와 있는 LG 서승화가 마치 육상선수 같은 모습으로 V사인을 보내고 있다.
◇ “팔 좀 체크해 보자” - 3일 오전 훈련이 끝난 후 포수 김태군의 팔꿈치를 오새훈 트레이너가 확인하고 있다.
◇ “제가 한 스피드 합니다” - 피칭훈련이 끝나고 행해진 체력강화 트레이닝을 위해 트랙을 전력으로 질주한 투수 봉중근
◇ “이 폼이 정석입니다” - 안정된 자세로 트랙을 달리고 있는 이범준
◇ “나도 선배님처럼 되어야 할텐데” - 피칭 연습이 한창인 LG 트윈스의 투수 박명환, 그리고 선배의 피칭을 지켜보고 있는 이형종 투수
◇ “이번에는 제 차례입니다” - 올 시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인 이형종
◇ “재활은 정말 힘들어” - LG 트윈스 투수 이동현이 재활 훈련 도중 땀을 닦고 있다.
◇ “주장의 활약 기대해 주세요!” - 사이판 수수페구장 배팅게이지에서 LG트윈스의 주장인 포수 조인성이 배팅훈련을 하고 있다.
◇ “잘 먹어야 훈련도 잘 합니다” - 전지훈련 중인 LG 선수들의 점심식사 메뉴. 하나 같이 먹음직한 음식들이 뷔페식으로 차려져 있다.
◇ “트윈스는 사랑입니다” - 사이판에서 훈련 중인 LG 선수들이 글러브를 이용해서 팬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현장 인터뷰 - 심수창
마지막으로 다음은 사이판에서 훈련 중인 LG 트윈스 심수창 선수와의 일문일답이다.
Q. 지난 2008 시즌을 돌아본다면?
- 지금 생각해보면 2008 시즌 초반, 팀이 이기는 데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그 동안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때, 어느 정도의 구속이 뒷받침 되는 것을 전제로 경기를 풀어왔다. 그런데 시즌 초반부터 스피드가 나오질 않아 힘들었다. 2군에 머물면서 그에 대한 대처를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후반기에 1군에 올라와서 그나마 승수를 챙길 수 있었던 것은 그 덕분이다. 구속이 향상되면 좋겠지만, 그보다도 타자와의 타이밍 승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지난 시즌이다.
Q. 현재 컨디션은?
- 80% 정도다. 투구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다. 하지만 지금은 체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라 좀 피곤한 상태다.
Q. 내년 시즌의 목표는?
- 지난 몇 시즌 동안 시즌 개막 때 1군 엔트리에 포함 되었다가 1달 정도 지난 후 2군으로 내려가기를 반복했다. 올 시즌 목표는 1군 엔트리에 시즌 개막부터 끝까지 남아있는 것이다.
Q. 조부상에도 귀국하지 않았는데?
- 마음이 아프다. 아버지와 통화를 한 후 귀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네가 올 시즌 야구 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할아버지를 위해서도 더 좋은 일이다. 마음 아프겠지만 (다가올 시즌을) 열심히 준비해라.”고 하시더라.
Q. 팬들에게 전하는 말
- 팬들이 언제나 관심을 갖고 기대해 주는 것을 알고 있다. 사실 그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속상하다. 내년 시즌 달라진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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