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BC 우승과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두 마리 토끼 모두 잡겠다!


[야구타임스 | 김홍석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윤석민(23)과 외야수 이용규(24)가 올 시즌을 향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 5일 미야자키 휴가캠프를 방문한 일본 J-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WBC에서 꼭 우승을 거둬 한국 야구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KIA 소속 선수 가운데 WBC 참가후보는 이들 이외에 투수 서재응과 내야수 장성호까지 모두 4명. 이 가운데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멤버인 윤석민과 이용규는 최종멤버 발탁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번 취재는 WBC 참가하는 두 선수의 취재를 위한 것으로 일본 내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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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의 주력으로 성장한 이용규(왼쪽)와 윤석민[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인 윤석민은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중간과 마무리로 맹활약한 바 있다. 투구수 규정이 있는 대회이니 만큼 이번 WBC에서도 어떤 보직이든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윤석민 같은 스타일의 투수는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올림픽 때처럼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은 팀 내에서도 부동의 에이스로 지난해에 이어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다승왕을 향한 길목에서 팔꿈치와 어깨 통증으로 주저앉는 바람에 14승에 그쳤던 윤석민은 올해는 반드시 타이틀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K의 김광현, 한화 류현진과 더불어 가장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타율 .450(20타수 9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내 1위, 출전 타자 전체에서 2위에 오른 이용규는 주전 외야수와 테이블 세터진에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림픽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만큼 대표팀의 득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용규는 올해 시즌 목표를 타율 3할, 40도루, 출루율 4할로 설정했다. 톱타자로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특히 출루율 4할은 아직 이용규 자신이 도달해본 적이 없는 미지의 세계다. 그만큼 팀의 톱타자로 활발하게 출루해 팀의 4강 진입만이 아니라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이끌겠다는 남다른 각오다.


두 선수는 미야자키 캠프에서 훈련을 착실하게 소화하고 있으며, 잔부상 하나 없이 페이스가 좋다. WBC 우승과 KIA의 한국시리즈 진출이 이들의 어깨와 방망이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김홍석 기자(블로그 : MLBspeci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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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Daum 스포츠 해외야구 섹션 전문 칼럼니스트
전 데일리안 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문 객원기자
현재 야구타임스 편집기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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