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타임스 | 김홍석] 2010년의 프로야구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프로야구 8개 구단은 저마다의 자신감과 포부를 안고 시즌을 시작한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는 것은 4팀이며, 그 중에서도 최후에 웃는 자는 단 한 팀뿐이다.
그렇다면 과연 올 시즌에는 어떤 팀이 좋은 전력을 구축하고 우승을 향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을까. <야구타임스>에서는 타격-수비-선발-불펜의 4개 항목으로 나누어 8개 구단의 전력을 분석해 본다. 그 마지막 차례로 김태균과 이범호를 떠나 보낸 상황에서 새로이 출범한 한대화 감독의 한화 이글스를 살펴본다. 1. 선발진 : C+
작년에도 그랬듯이 믿을 건 류현진 뿐이다. 카페얀은 시범경기 3번의 등판에서 11이닝 동안 8실점하는 부진한 모습을 선보였고, 선발요원으로 영입한 데폴라는 어쩔 수 없이 마무리로 돌렸다. 결국 ‘영건 3인방’ 안영명, 유원상, 김혁민이 해줘야 한다.
일각에서는 올 시즌 스트라이크 존 확대의 최대 수혜자로 류현진을 꼽는다. 하지만 그는 스트라이크 존이 어떻게 되건 관계없이 언제나 최정상급인 투수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류현진 외의 투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일단은 카페얀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지난해 11승을 거두며 영건 3인방 중에 가장 먼저 10승 투수 대열에 합류한 안영명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가 3선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줘야 김혁민과 유원상에게도 꾸준한 기회가 돌아간다. 미래가 있는 투수진이지만, 올 시즌 당장 겪어야 할 고난은 어쩔 수 없을 전망이다. 2. 불펜 : D+
오죽하면 데폴라를 마무리로 돌렸을까. 선발진도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력의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투수를 마무리로 돌린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다.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했을 때의 위험 부담이 너무나 크다. 양훈이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넥센에서 이적해 온 마일영이 올 시즌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40줄에 접어든 구대성과 ‘젊은 피’ 황재규가 중심축 역할을 해줘야만 한다. 하지만 나머지 투수들의 활약은 사실상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 깜짝 놀랄 ‘불펜의 신데렐라’가 탄생한다 해도 한 명으로는 이 팀의 문제를 해결하긴 어렵다. 적어도 2명 이상이 미쳐줘야 그나마 다른 팀과 견줄 수 있는 구원투수진을 꾸릴 수 있을 전망.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 3. 타력 : D-
이승엽 이후 국내 타자로서는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김태균이 일본으로 떠났다. 이범호도 함께 갔다. 그 빈자리는 최진행과 이대수가 대신한다. 이 격차는 이택근-브룸바가 떠난 넥센이 체감하는 것 그 이상이다.
테이블세터는 기동력을 갖추지 못했고, 중심 타선에서는 한 방 있는 거포가 사실상 김태완 한 명뿐이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정규시즌 통산 111경기에서 11홈런 타율 .201에 그친 최진행에게 중심타자로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이 팀의 상황을 잘 대변해 준다. 4. 수비력 : C
유격수 이대수를 영입하면서 송광민이 3루로 보직을 바꿨다. 유격수 출신이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완벽히 적응하려면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김태완이 그동안 외야나 지명타자로 출장했던 것은 김태균보다 수비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주축 타자 두 명을 내보낸 영향은 타력만이 아니라 이렇게 수비에서도 두드러진다.
그나마 외야는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다. 눈에 띄는 강견은 없지만, 범실이 적은 경험 많은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 위안을 삼기에는 현재 상황이 너무나 나쁘다. 김민재가 은퇴하면서 주전과 백업 멤버들 사이의 수비력 격차도 매우 심해졌다. 5. 종합평가 : D-
한 팀의 상황이 단 1년 만에 이렇게까지 나빠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현재 한화 이글스의 팀 전력은 너무나 약하다. 주축 멤버들의 은퇴와 이적은 계속되었지만, 트레이드나 FA 영입을 통한 눈에 띄는 전력보강은 거의 없었다. 게다가 외국인 선수 복도 많은 편은 아니었다. 카페얀과 데폴라의 어깨에 걸려 있는 것이 너무나 크다. 그들이 잘해준다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겠지만, 행여 토마스가 그리워지는 상황이 찾아온다면 2000년대 들어 가장 나쁜 성적(35승 97패 1무 승률 .265)을 기록한 2002년의 롯데보다도 못한 성적을 거둘 가능성도 존재한다.
생애 처음으로 야구장 VIP석에서 야구경기를 보았습니다. ^^ 매번 일반석에서만 보다가... 사진에 대한 욕심이 많아... VIP에서만 볼수 있고 찍을 수 있는 뷰가 있기대문에... 주저 주저 하다가... 올해 첫 홈경기 이니까... 나름... 의미를 담아... 처음으로 VIP석에서 질렀습니다. ㅋㅋㅋ ^^V 13-3, 한화이글스 2010년 홈경기 첫 승! 홈구장 첫 경기를 승리로 깔끔하게~ 한화의 올시즌 첫 홈경기가 있었습니다. 퇴근하고 가느라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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